저는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. 사춘기와 함께 성적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아들은 공부보다는 게임이나 휴대폰에 더 관심을 두곤 했습니다. 그러다 보니 과제는 미루고, 시험 공부도 마지막에 몰아서 하는 경우가 많았죠. 그러던 중 AI 학습 코치를 활용하기 시작했고, 아들의 태도와 습관이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. 엄마의 눈으로 본 그 변화를 후기로 남겨봅니다.
아들이 사용한 AI 도구
ChatGPT
- 과학 실험 보고서와 영어 말하기 연습에서 활용했습니다.
- 복잡한 내용을 쉽게 풀어주고, 글쓰기 구조를 잡아주니 아들이 보고서를 훨씬 수월하게 작성했습니다.
- 수학 문제 풀이와 오답 관리에 사용했습니다.
- 문제를 사진으로 찍으면 풀이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주고, 비슷한 문제까지 추천해 주어 반복 학습이 가능했습니다.
- 공부 계획과 과제 일정 관리에 사용했습니다.
- 달력과 체크리스트 기능을 통해 미루던 습관이 줄고, 스스로 해야 할 일을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.
엄마의 눈에 보인 장점
- 공부 흥미 회복: 게임처럼 문제를 풀 수 있는 환경이 아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.
- 자기 주도성 강화: 예전에는 제가 일일이 챙겨야 했는데, 이제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려 합니다.
- 표현력 향상: ChatGPT로 글쓰기와 말하기 연습을 하며 답변이 길고 풍부해졌습니다.
엄마가 본 아쉬운 점
- AI 의존 위험: ChatGPT 답변을 그대로 옮겨 적으려는 모습을 보여, 반드시 자기 말로 다시 쓰게 했습니다.
- 집중력 분산: 콴다에서는 풀이만 보고 넘어가려 할 때가 있어, 풀이 과정을 직접 적게 지도했습니다.
- 언어 장벽: Notion AI는 영어 기반 기능이 많아 한글 표현이 어색해, 부모가 검토해줄 필요가 있었습니다.
중2 아들이 활용한 AI 장단점
AI 도구 | 장점 | 단점 |
---|---|---|
ChatGPT | 보고서 구조 제공, 영어 연습 지원 | 답변을 그대로 베낄 위험 있음 |
콴다(QANDA) | 사진 풀이, 오답 관리, 반복 학습 | 풀이만 보고 이해 없이 넘어갈 수 있음 |
Notion AI | 일정 관리, 공부 계획, 생활 습관 개선 | 영어 기반 기능, 한글 표현 부족 |
엄마로서 느낀 점
AI는 아들에게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코치가 되어 주었습니다. 예전에는 “공부하기 싫다”가 먼저였는데, 이제는 “오늘은 이걸 먼저 끝내야겠다”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더군요. 성적 향상도 조금씩 보이지만, 그보다 중요한 건 아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입니다.
결론
중2 아들은 ChatGPT, 콴다, 노션AI를 통해 공부 흥미, 자기 주도성, 생활 습관을 모두 개선했습니다. 물론 의존성이나 언어 장벽 같은 단점도 있지만, 엄마의 시선에서 본 전체적인 변화는 분명 긍정적이었습니다. 앞으로도 아들이 AI를 현명하게 활용하며 스스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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